전통 그리스식 지중해식 식단은 세계에서 가장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단 중 하나입니다. 이 식단에서 육류의 역할은 제한적이며, 가금류와 달걀의 섭취 빈도가 더 높지만, 이 또한 항상 적당량에 머무릅니다. 이러한 식품은 지중해식 식단과 같이 전체적으로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단의 일부가 될 수 있습니다.
적색육, 가금류, 달걀은 근육과 조직 성장 및 유지에 필수적인 생리적 완전 단백질의 훌륭한 공급원입니다. 이러한 단백질에는 신체가 합성할 수 없어 식사를 통해 섭취해야 하는 모든 필수 아미노산이 포함됩니다.
적색육(쇠고기, 돼지고기 등)은 비타민 B12, 셀레늄, 아연, 크레아틴, 철분 등의 영양소가 다량 함유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헴철은 신체에 쉽게 흡수되어 철분 부족으로 인한 빈혈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적색육, 특히 가공육(콜드 컷 등)의 섭취량 증가는 심장병이나 특정 유형의 암과 같은 만성 질환의 위험 증가와 관련되어 있습니다.[1] [2] 이러한 이유로 지중해식 식단에서 적색육은 적은 빈도로, 소량만 섭취하며 가공육은 잘 먹지 않습니다.
가금류(또는 백색육, 닭고기와 칠면조 등)는 포화지방이 적게 포함되어 있어 적색육 대비 더 건강한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가금류에는 신경계 기능과 에너지 생산에 중요한 비타민 B도 풍부합니다.
신선하고 (가공되지 않은) 백색육의 섭취는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지만, 확실히 건강에 좋은 음식을 매일 섭취하는 것에 집중하는 만큼 적당량만 먹어야 합니다.
달걀은 비타민 A, D(자연에서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E, B12와 뇌 기능을 돕는 콜린 등 비타민과 무기물의 훌륭한 공급원입니다. 달걀에는 눈 건강을 촉진하는 루테인과 제아잔틴 등의 항산화 물질도 있습니다. 또한, 달걀에는 비타민 B12와 D가 있어 뼈 건강과 신경계의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과거에는 높은 콜레스테롤 함량으로 인해 달걀이 비난받기도 하였지만, 최근 과학적 데이터는 달걀이 건강한 식단의 일부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결론적으로, 전통 그리스식 지중해식 식단은 적색육, 특히 가공된 적색육의 섭취를 제한합니다. 한편, 과일과 채소, 콩류, 통곡물, 올리브유 등 최소한으로 가공된 식물성 식품 섭취를 더욱 강조하면서도 가금류와 달걀은 적당량 섭취할 수 있습니다.
참고문헌
[1] Miller V, Micha R, Choi E, Karageorgou D, Webb P, Mozaffarian D. Evaluation of the quality of evidence of the association of foods and nutrients with cardiovascular disease and diabetes. A systematic review. JAMA Netw Open. 2022 5(2):e2146705.
[2] World Cancer Research Fund/American Institute for Cancer Research. Diet, nutrition, physical activity and cancer: A global perspective. Continuous Update Project Expert Report 2018. Retrieved from https://www.wcrf.org/dietandcancer/re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