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클리아는 소키클라데스(동키클라데스) 최서단에 위치한 섬입니다. 이 섬은 최근에야 널리 알려지기 시작해 순수하고 오염되지 않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이 섬은 평화와 고요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신화에 따르면, 섬의 이름은 모험 중 이곳을 발견한 헤라클레스에게서 따왔다고 합니다. 또한 이 지역의 일부분은 오디세우스가 트로이에서 이타카로 돌아오는 여정 중 눈을 멀게 만든 퀴클롭스, 폴리페무스의 동굴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섬의 주 정착지는 매력적인 키클라데스식 마을로 파나기아 또는 호라로 알려져 있으며, 섬의 항구이자 두 번째로 큰 정착지는 아기오스 게오르기오스입니다. 이라클리아의 오염되지 않은 자연, 암반 가득한 풍경과 푸른 바다는 에게해가 가진 아름다움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섬에서 가장 중요한 랜드마크는 아기오스 이오아니스의 인상적인 동굴로, 키클라데스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이 동굴은 폴리페무스 신화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동굴에 쉽게 접근할 수는 없지만, 아주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에 방문할 가치는 충분합니다.

하지만 이라클리아가 특별한 것은 그 해변에 있습니다. 섬은 투명하고 깨끗한 푸른 바다와 여름철에도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채로 유지되고 있는 놀랍도록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섬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인 리바디는 쉽게 방문이 가능하며 황금빛 모래사장과 얕고 푸른 바다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해변으로는 아기오스 게오르기오스, 투르코피가도, 알리미아, 메리차스의 암무디 해변 등이 있습니다.

미식

소키클라데스를 방문하는 여행객은 간결함과 최고 품질의 현지 재료를 멋지게 활용한 진정한 섬 지역 요리의 경험을 찾기 마련입니다. 당연하게도, 간결함과 열정은 이라클리아에서 사용되는 재료의 생산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이곳에서 만들어지는 요리에는 장식이 필요하지 않으며, 복잡한 요리 기술을 사용해 손쉽게 풍미 가득한 음식이 탄생합니다.

섬의 꿀은 특히 품질이 우수하여, 그 풍미와 향이 뛰어난 것으로 유명합니다. 현지인들은 직접 기른 양과 염소 젖만을 사용해 집에서 직접 치즈를 만들고, 바다에서 그물로 잡은 생선을 풍미가 가득하고 섬에서 소량만 생산되는 고기 역시 언제나 훌륭합니다. 집집마다 채소밭에서 직접 농산물을 재배하여 여과되지 않은 진정한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합니다.

섬의 특산물로는 파바빈, 미지트로피타키아, 갓 치대서 구운 러스틱 브레드 등이 있으며 디저트로 가면 여행객은 지역의 멜리티니와 파스텔리를 맛볼 기회도 놓쳐서는 안 됩니다.

섬에 가는 방법

이라클리아는 소키클라데스에 위치한 섬으로 피레우스 항구에서 페리를 타고 방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