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ia Anestopoulou, 아니마시로스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예술 감독

시로스는 도시의 정갈함과 시골의 진정성이 모두 느껴지는 곳입니다. 특히 신고전주의적으로 건축된 저택과 활기찬 문화생활을 자랑하는 에르무폴리(Ermoupoli)는 주변을 둘러싼 작은 마을들과 섬 생활의 진수를 생생하게 간직한 제품들과 나란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유명한 루쿠미아와 치즈부터 와인과 전통 아몬드 디저트까지, 모든 맛에 사랑, 인내심, 창조성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이 섬의 요리는 단지 지역 경제의 일부분이 아닌 삶의 방식이자 장소와 사람에 대해 알아가는 수단입니다. 생산자와 셰프, 지역 제품 기반의 산업은 환경과 재료에 대한 존중을 담아 계속하여 창조를 이어가면서도 세대를 거쳐 내려온 전통을 지켜나갑니다.

키클라데스의 수도인 이곳은 요리와 문화가 만나고, 세계적인 연극, 음악, 영화제가 개최되는 곳입니다. 또한 이곳은 섬의 학문 및 문화적 삶을 풍부하게 만드는 기관인 에게대학교가 위치한 곳이기도 합니다. 그 결과, 시로스는 창의성과 문화로 가득 찬 공간이 되어 방문객에게 진정으로 오감을 자극하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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