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에서 바다의 여러 보물은 언제나 지역 요리의 중요한 일부분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그리스인들은 언제 어떤 생선을 잡아야 하는지, 그리고 자주 즐기기 위해서 어떻게 보존해야 하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염장은 생선을 보존하기 위한 기술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냉장하지 않고도 생선을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은 특히 지중해의 해안 지역 사람들의 영양 섭취에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스에서는 알리파스타 또는 알미라로 알려진 염장 생선은 생선과 기타 해산물을 소금으로 처리하여 만들어지며, 이를 통해 그리스의 미식과 전통과 깊게 이어진 독특한 풍미와 질감이 탄생합니다.
레스보스 칼로니의 유명한 정어리는 소금에 절여 보존하고 여러 크기의 통조림에 담겨 유통되며, 섬의 명산품인 우조와 이상적인 페어링을 자랑합니다. 레스보스는 염장 고등어, 멸치, 슬라이스한 훈연 고등어 필렛, 훈연 청어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알로니소스는 소비 기한을 늘리기 위해 진공 유리병에 담아 유통하는 흰다랑어인 토나키로 유명합니다. 이 다랑어는 연승어업을 통해 어획하며 신선한 상태에서 가공됩니다. 현지에서는 생선을 철저히 세척하고 바다 천일염을 넣고 가볍게 삶습니다. 그리고 소독한 유리병에 옥수수기름, 올리브오일 또는 물과 함께 담습니다. 이 섬세한 식품은 여름철 전채요리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파스타, 피자, 샐러드에 넣어도 맛있습니다.
물론, 그리스 염장 해산물의 진정한 왕은 아브고타라초 메솔롱기우(메솔롱기 어란)으로 원산지 명칭 보호(PDO) 제품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특유의 색감과 높은 가격으로 인해 “석호의 황금”으로도 불리는 메솔롱기 어란은 커다란 암컷 숭어의 알으로 만듭니다. 숙련된 어부들은 숭어의 번식기(8월~9월)에 두 줄의 알주머니를 조심스럽게 꺼내어 소금에 절입니다. 치푸로나 우조에 곁들일 전채요리로도 좋지만, 파스타나 리소토에도 훌륭하게 어울립니다.
림노스 섬에서는 가브로스(멸치)가 매우 유명합니다. 가브로스는 와인 비니거, 마늘, 햐기로운 그리스 허브에 마리네이드하여 만들며, 훈제 홍합과 함께라면 현지 식탁에서 빠지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에비아에서는 훈제 청어가 높은 평가를 받습니다. 강하지만 균형 잡힌 맛을 위해 너도밤나무에서 훈제한 후에는 깔끔한 애피타이저가 되어 치푸로나 우조와 페어링하거나, 샐러드에 넣거나 파솔라다(까치콩 수프)와 렌틸콩에 곁들이는 사이드 디시로도 이상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