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물 영양, 즉 비료의 시비는 농업 실무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비료는 수확량을 늘리고 작물의 품질 특성을 향상시키는 등의 이점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이점을 얻기 위해서는 작물이 필요로 하는 만큼 정확하게, 과하거나 부족하지 않게 비료를 주는 합리적 시비가 필수적입니다. 환경 조건과 식물의 필요에 따라 성장기 중 시비 계획을 만드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달리 말하자면, 농부들은 비료 시비량과 사용 시점 또한 조절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술이 이를 도울 수 있습니다. 특히, 특정 시점의 기후 조건에 따른 식물의 필요량을 측정하고 비료를 얼마나 사용해야 하는지 계산하는 도구들이 있습니다.

한 EU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그리스를 포함한 아홉 국가를 대상으로 170개가 넘는 이러한 도구들을 한 디지털 플랫폼에 모았습니다. 아홉 나라들은 각각 연구자, 농부, 상업 파트너, 농업 자문가로 구성된 팀을 구성해 도구들을 점검하고 현지 농부들에게 적합한지 평가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질소, 인, 칼륨 등 영양소와 밀, 옥수수, 감자 등 작물에 집중합니다. 프로젝트의 목표는 농부들에게 작물에 관한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하여 비료 시비 시 더 나은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모든 도구가 평가를 마치면 데이터가 아홉 개의 언어로 플랫폼에 게시되어 많은 농부들이 데이터에 액세스하고 필요에 맞는 데이터를 찾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