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 피클은 그리스의 식탁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으며, 그리스 요리의 전통적인 구성 요소이기도 합니다.

피클링은 소금물에 무산소 발효하거나 식초에 담가 식품을 보존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채소와 같이 자주 섭취하는 음식을 가능한 오래 보존하기 위한 필요성에 의해 개발되어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이 피클은 일반적으로 올리브와 페타 치즈와 함께 전채요리로 먹으며, 이 조합은 그리스 식당과 레스토랑에서 인기가 꽤 많습니다.

오이 피클의 영양학적 가치 인당: 중간 크기 1(65g)[1]인당 RDI2
Kcal7.20.4%
지방(g)0.10.2%
포화지방(g)0.030.2%
탄수화물(g)1.40.5%
섬유질(g)0.82.8%
당류(g)0.70.8%
단백질(g) 0.20.4%
콜레스테롤(mg)0.00.0%
염분(g)2.033.3%
1 값은 미국 농무부(USDA) 영양 데이터베이스에 기반한 것입니다.1 2 권장 일일 섭취량 비율(% RDI)은 일인분에 각 영양소의 권장 일일 섭취량이 얼마나 포함되어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일일 값을 기반으로 평균적으로 건강한 성인의 일 2,000Kcal에 따라 계산되었습니다.  개인의 에너지 필요량에 따라 % RDI가 더 높거나 낮을 수 있습니다.

오이 피클의 94%는 물으로, 칼로리가 낮은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일인분에 약 7칼로리밖에 되지 않습니다.

남은 6%는 주로 탄수화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소량의 식물성 섬유질도 포함되어 있어 장 건강을 위한 ‘방패’ 역할을 수행합니다.

오이 피클은 좋은 프로바이오틱스 공급원입니다. 발효 과정은 건강에 유익한 특정 미생물의 발달을 촉진합니다.

오이 피클은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염분이 높기 때문에 주의하여 섭취해야 하며, 특히 고혈압이 있거나 염분 섭취량을 줄이고자 하는 사람들은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유익한 미생물의 구성은 식품 가공 중 여러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일반적으로, 소금물에서 자연 발효를 거쳐 만든 수제 오이 피클을 섭취하면 식사의 프로바이오틱스 함량을 높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식초를 사용해 발효하게 되면 프로바이오틱스가 사멸하거나 동일한 수준으로 발달하지 않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가 포함된 채소인 오이 피클은 건강상 이점을 제공할 수 있지만, 항상 균형 잡힌 식단의 일환으로 섭취해야 합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좋은 장 건강에 필수적으로, 건강한 장내 미생물총의 유지를 도와줍니다. 이러한 작용으로 인해 프로바이오틱스는 변비, 설사, 복통 등 소화 관련 증상을 완화하는 자연 요법이 되어줍니다.[2]

또한, 최근 점점 더 많은 연구가 장내 미생물군이 신체의 모든 장기와 체계의 건강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장내 미생물총은 면역 체계의 기능, 정신 건강, 체중 관리는 물론 만성 질환의 위험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3]

물론, 식단에는 요거트나 발효 치즈처럼 다른 좋은 프로바이오틱스 공급원도 포함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오이 피클은 맛있고 건강에도 좋은 그리스 전통 식품이지만, 소금 함량이 높기 때문에 적당량 섭취해야 합니다.

참고문헌


[1] USDA. Food search. Pickles, cucumber, sour. Available at: https://fdc.nal.usda.gov/fdc-app.html#/food-details/169379/nutrients. (2024년 10월 기준).

[2] Bodke H, Jogdand S. Role of Probiotics in Human Health. Cureus. 2022 9:14(11):e31313. doi: 10.7759/cureus.31313.

[3]Gul S, Durante-Mangoni E. Unraveling the puzzle: Health benefits of probiotics—A comprehensive review. J Clin Med. 2024 1:13(5):1436. doi: 10.3390/jcm1305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