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적은 19제곱킬로미터밖에 되지 않지만, 엘라포니소스는 누구에게나 인상적인 여행지입니다. 이 섬은 고대 시대부터 사람이 거주했으며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파우사니아스는 이곳이 한때 ‘오누 그나토스’로 알려진 반도였다고 전합니다. 그 이름은 이곳에 살았던 작은 사슴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하며, 이 역시 파우사니아스의 전승에 의한 정보입니다. 오늘날, 이 섬은 라코니아 주에서 관할하는 에게해의 작은 섬입니다. 남쪽 멀지 않은 곳에는 키티라 섬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섬의 주 정착지인 호라는 섬의 건축의 고전적 예시로 그림 같은 파란 창문과 기와 지붕, 낭만적인 안뜰을 갖춘 집들로 가득합니다. 섬에는 다음과 같은 세 곳의 마을이 더 있습니다. 항구 근처의 카파리, 섬의 주요 관광지가 가까운 레프키, 그리고 카토 니시가 바로 그곳들입니다. 최근, 카토 니시는 아름다운 파나기아 해변 덕분에 숨겨진 낙원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엘라포니소스의 수호 성인은 성 스피리돈으로, 섬으로 향하는 페리에서 그의 예배당을 볼 수 있습니다. 섬에 자생하는 독특한 동식물로 인해 엘라포니소스는 Natura 2000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더욱 모험적인 활동을 찾는 방문객은 스쿠버 다이빙을 하며 파블로페트리의 해저 도시를 둘러볼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됩니다.

미식

엘라포니소스는 그리스에서 가장 어선이 많은 곳 중 하나로 180척의 연안 어선을 보유하고 있어 자연스럽게 최고 품질의 신선한 생선과 해산물이 지역 요리가 가진 가장 큰 매력이 되었습니다. 갓 구운 생선을 맛볼 수 있는 해산물 레스토랑이 섬의 연안 도로를 따라 도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방문객은 제철 채소로 만든 생선 스튜로 부드러운 맛으로 잘 알려진 현지의 카카비아를 맛볼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됩니다. 다른 지역 요리에는 랍스터 파스타와 새우 파스타가 있습니다. 굽거나 식초에 절인 문어, 그루퍼, 황돔, 갈치 및 현지에서 잡은 다양한 생선도 맛볼 수 있습니다.

섬을 방문하는 여행객은 염소 치즈와 민트를 잔뜩 넣고 만든 라코니아의 치즈 파이, 사이티를 맛볼 수 있습니다. 섬에서 가장 잘 알려진 디저트인 수사마데스는 튀긴 바클라바를 연상시키며 맛볼 가치가 충분합니다.

섬에 가는 방법

엘라포니소스는 라코니아 주에 속하며 섬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라코니아에서 푼타로 향하는 길을 따라가 그곳에서 섬으로 향하는 페리를 타고 10분 정도 이동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