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결 월요일은 부활절 날짜에 따라 달라지는 이동 축일로, 매년 날짜가 고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통상적으로는 한 해의 7번째 주의 시작일으로 정교회 부활절로부터 48일 전이 됩니다.
정결 월요일이라는 이름은 이날 신자들이 몸과 영혼을 정화하는 데서 유래했습니다. 그리스 전역에서 이 날은 대규모 야외 행사로 기념되며, 카니발의 끝과 함께 부활절의 일요일까지 이어지는 정교회의 가장 중요한 금식 기간, 대사순절의 첫날을 알립니다.
그리스 축제의 특징 중 하나는 변하지 않고 잘 차려진 식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순절에서 달라지는 유일한 점은 일반적인 빵 대신 효모나 다른 발효제를 사용하지 않아 발효하지 않고 이 날에만 특별히 먹는 빵, 라가나가 제공된다는 점입니다.
그리스의 사순절 요리는 맛있는 주요 재료를 혁신적으로 준비하여 연중 내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날에 제공되는 음식은 주로 전채요리에 속하며 소풍을 위해 포장하기도 쉽습니다.
일반적으로, 특정한 유형의 해산물을 먹습니다. 신선한 조개류가 가장 인기 있는 선택지이며, 홍합, 조개, 맛조개, 성게 등 진정한 미식가라면 놓칠 수 없는 해산물이 많습니다. 이날 선보이는 사순절 요리는 문어, 오징어, 갑오징어나 굽거나 튀긴 새우를 상상 가능한 모든 방식으로 조리하여 파스타나 채소와 함께 선보입니다.
라가나 빵과 가장 잘 어울리는 음식은 전통 방식의 타라마로, 염장 생선 알, 빵 또는 삶은 감자, 기름, 레몬으로 만든 사순절 스프레드입니다. 타라마는 정결 월요일에 그리스 레스토랑 메뉴에서 빠지지 않는 음식입니다.
축제 식탁은 삶거나 구운 콩류, 절임 채소 플래터, 올리브, 제철 샐러드와 함께 완성되며 물론 모든 것을 씻어주는 우조와 치푸로도 아주 잘 어울립니다.
축제날의 전통 디저트는 타히니를 곁들인 클래식 할바로 사순절 디저트의 진가를 보여주며, 금식 기간 동안 기성품으로 구매하여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스에서는 이런 날 축제 식탁 앞에 모일 때가 먹고 마시며 춤추기 가장 이상적인 순간입니다. 이는 독특한 경험으로 직접 경험한 사람들만이 제대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